홈페이지로 고객의 신뢰를 만드는 비밀 세 가지
기업 홈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신뢰는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데요.
사이트 전체에 걸쳐 디테일한 결정들이 ‘신뢰’를 쌓아갑니다.
고객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시간동안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보안설정부터 글꼴 하나까지
고객은 무의식적으로 ‘믿을 수 있는 곳’을 판단하게 됩니다.
아래는 대기업/기관/B2B 기업등의 홈페이지를 만들며 얻은
‘홈페이지로 고객 신뢰를 만드는 N가지 방법’입니다.
1. 신뢰를 훔쳐오세요.
신뢰를 구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훔쳐오는 것입니다.
고객이 익숙한 것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전염시키는 방식입니다.
저희 홈페이지에서는 ‘로고섹션’을 통해 고객사를 드러냄으로써
처음 방문한 고객도 ‘믿을 수 있는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로고 섹션은 저희가 홈페이지 제작 시 꼭 포함시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2. 방문자를 섬기세요.
우리는 호텔리어가 되어서, 방문자를 섬겨야 합니다.
단순히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이 편할까?’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일부 웹에이전시의 경우 ‘창의성’과 ‘희소성’을 드러내기 위해
검은 배경을 메인에 위치시키기도 하는데요,
인간은 ‘흰색 텍스트’를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방문자가 ‘글을 원활히 읽고’, ‘우리가 무엇을 제공하는지’
충실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마세요.
B2B 기업의 홈페이지 제작을 할 때면,
어려운 분야의 내용을 포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저희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쓰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사람들의 주의 지속시간이 계속 짧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 웹사이트에 방문할 사람이 ‘초등학생’은 아니지만,
그들은 실제로 우리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초등학생 정도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홈페이지에 방문할 때,
턱을 괴고 무표정으로 스크롤하지 않으시나요?
우리의 고객도 똑같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최대한 ‘쉽게’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설명해야 합니다.
오늘은 홈페이지로 신뢰도를 만드는 팁을 전달드렸습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앞두고 계신 담당자님, 대표님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 브랜딩 요소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
- 정보를 위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배치하는 것
위와 같은 요소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딱 한가지,
‘홈페이지 방문자를 섬기자’ 입니다.
고객을 섬기면
- 자연히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 이미지와 텍스트를 보기 좋게 분류할 것입니다.
그러니 고객을 섬기고,
이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고객은 자연히 이를 '신뢰'로 보답할 것입니다.
